[뉴스더원=박민준 시민기자] 지난달 29일 방영된 10화에서는 다소 민감할 수 있는 소재인 장애인의 성적자기결정권,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10화의 주 에피소드는 사회적 공분을 살 수밖에 없는 ‘장애인 준강간’ 사건이었다. 작중 지적 장애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된 정일(이원정 분)은 이 사건이 '사랑하는 연인 사이에서 일어난 것'이라 주장하며 혐의를 부인한다.피해자 해영(오혜수 분)은 지적장애인이다. 정일은 해영에게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해 수백만 원의 데이트 비용을 부담하게 하고, 이전에도 장애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의 시상식 당일 수상 소감이 미국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26일(현지시간)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는 윤여정의 전날 수상 소감 동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최고의 연설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윤여정은 25일 제93회 오스카상 시상식에서 좌중을 들었다 놨다 하는 입담으로 화제를 모았다.그는 수상 소감에서 글렌 클로스 등 여우조연상 후보에 함께 오른 여배우들을 향해 "우리는 각자 다른 역할을 연기했고, 서로 경쟁 상대가 될 수 없다"며 "내가 운이 더 좋아 이 자리에
영화 ‘미나리’로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등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74)이 수상 실적을 또 하나 올렸다.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스피릿 어워즈는 대형 배급사들이 배급하지 않는 독립영화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지난해에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이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윤여정은 오는 25일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로부터 여우조연상을 수상
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미국 아카데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한국인 배우로선 첫 수상으로,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감격한 표정으로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며 영어로
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4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윤여정은 이날 열린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이 상의 수상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된다.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이 감독한 작품으로, 미국 아칸소주의 농촌을 배경으로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지난해 방영된 JTBC ‘부부의 세계’와 현재 방영 중인 tvN ‘철인왕후’는 모두 리메이크 드라마다. 이들은 원작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 배경과 캐릭터를 한국 문화에 맞게 변형시키는 등 두 나라 간의 문화적 차이를 조율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리메이크 드라마가 '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바로 방송사들의 선택을 꼽는다. 방송사들은 다양한 드라마 중에서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방법으로 '리메이크'를 선택했다. 기존에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만큼 탄탄한 스토리를 가진 드라마들을 리메이크 한다면, 실패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TV와 스크린 속에서 화려하게 빛나는 연예인들. 그들의 아침 모습은 어떤지, 쉬는 날에 무엇을 하는지 등의 일상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 충분한 소재였다. 이를 활용해 시작된 것이 ‘관찰 예능’이었다. 시청자들은 연예인들의 자연스러운 일상을 보면서 일반인과 별반 다름없는 모습에 공감대를 형성했고, 출연자들은 시청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현재 MBC ‘나 혼자 산다’,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SBS ‘미운우리새끼’ 등 지상파를 비롯해 tvN ‘온앤오프’, TV조선 ‘우리 이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최근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최고 시청률 28.8%를 기록하며 종영했고, 시즌2가 예정됐다. 펜트하우스 시즌1, 2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펜트하우스는 불륜, 출생의 비밀, 복수 등의 소재들이 나오는 대표 ‘막장 드라마’다. 이에 사람들은 ‘막장’이라고 비판하지만 시청률과 화제성은 매우 높다. 펜트하우스 이전 대표 막장 드라마인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황후의 품격’ 등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막장 드라마가 꾸준히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먼저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한때 시청률 보증 수표이자 신인 연기자 발굴 창구였던 시트콤. SBS ‘순풍산부인과’와 ‘남자 셋 여자 셋’은 평균 시청률 30%대를 기록했고, 5년 동안 방영됐던 최장수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는 현빈, 조인성, 장나라 등의 톱스타를 발굴했다. 2000년대 초반은 그야말로 시트콤의 최전성기였다.그러나 최근 방송됐던 시트콤들은 모두 1%대라는 어이없는 시청률을 기록했고, 결국 조기종영이라는 참패를 맛보았다. 2012년 MBC ‘엄마가 뭐길래’, 2013년 KBS2 ‘일말의 순정’, tvN ‘감자별 201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2020년은 다양한 시즌제 드라마가 방송됐다. 약 3년 만에 ‘낭만닥터 김사부2’와 ‘비밀의 숲2’ 등이 시즌2로 돌아왔고,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펜트하우스’가 시즌1을 마친 후 시즌2를 제작 및 촬영 중이다. 이들은 모두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시즌제 드라마는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됐다. 이처럼 트렌드로 자리 잡은 시즌제 드라마에는 다양한 매력도 있지만 아쉬움도 존재한다.우선 시즌제 드라마는 익숙함과 새로움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다. 작년 2월에 종영한 ‘낭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다양한 콘텐츠 속에 등장하는 여자들이 뺨을 때리고 머리끄덩이를 잡던 액션은 옛 모습이 됐다. 최근의 경향을 보면 여성들은 자신보다 체격이 큰 남성을 제압하거나 총과 칼 등의 무기를 들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2020년은 ‘여성 중심 콘텐츠’의 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최근 몇 년 동안 등장한 넷플릭스, 왓챠, 카카오TV 등의 스트리밍 콘텐츠 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시청자와 제작자 간의 거리가 좁혀졌다. 이에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여성 중심 콘텐츠’들이 등장하기 시
[NEWS 더원=김하연 인턴기자] 지상파3사가 ‘주 52시간 근무제’로 인해 빨라지고 확대된 저녁 여가시간에 맞춰 드라마 방송 요일과 시간대에 변화를 주며 잃어버린 드라마 왕국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지상파 드라마는 최근 몇년동안 다채널 시대를 맞이하면서 제작비 등의 경쟁에서 뒤처진 끝에 케이블, 종편 등 동시간대 드라마와의 시청률 경쟁에서 크게 밀리며 안방극장 자리를 내줬다. 이는 다시 광고 저조, 제작비 감소로 이어지며 재정적 어려움을 겪게 된 방송3사는 일부 드라마를 폐지하는 등의 극약처방을 하기에 이르렀다.그러나
대한민국을 빛낸 우수 콘텐츠들과 관계자들에 시상하는 ‘2020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오는 8일 서울 콘텐츠코리아랩(CKL) 공연장에서 열린다.올해 12번째를 맞이한 콘텐츠 대상 시상식은 대한민국 콘텐츠산업을 빛내고 국민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하는 데 기여한 종사자와 작품을 시상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다.올해는 ▲해외진출유공포상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포상 ▲게임산업발전유공포상 ▲애니메이션 대상 ▲캐릭터 대상 ▲만화 대상 ▲야기(스토리) 대상 등 7개 부문에서 총 49명(건)이 수상의 영